미국 애틀랜타에는 코카콜라 박물관이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음료 브랜드인 코카콜라(Coca-Cola)의 본고장으로, ‘월드 오브 코카콜라(World of Coca-Cola)’ 박물관이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코카콜라 박물관의 티켓 구매 방법과 가격, 코카콜라의 숨겨진 이야기, 조지아 아쿠아리움과의 특별한 관계, 그리고 추천할 만한 기념품까지 자세히 소개하겠습니다.
1. 코카콜라 박물관 티켓 구입 방법 및 가격
코카콜라 박물관의 입장권은 온라인과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공식 웹사이트(World of Coca-Cola)를 통해 사전 예약하면 긴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으며, 할인 프로모션도 제공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티켓 가격(2025년 기준)은 성인(13~64세)은 $21, 어린이(3~12세)는 $17, 시니어(65세 이상) $19, 2세 이하는 무료입니다. 애틀랜타 시티패스(CityPASS)를 이용하면 코카콜라 박물관을 포함한 애틀랜타의 주요 명소를 할인된 가격으로 방문할 수 있습니다. 코카콜라 박물관과 조지아 아쿠아리움이 마주 보고 있고 두 곳 모두 하루 안에 둘러볼 수 있기 때문에 함께 방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2. 주차 정보
코카콜라 박물관 주차장은 하루동안 $15~$20입니다. 바로 옆 조지아 아쿠아리움 주차장, 주변 호텔 주차장, 사유지 주차장 등 주차장이 많은 편입니다. 다만, 장소와 시간에 따라 주차비가 다를 수 있습니다. 보통 $15~$20 정도 합니다. ParkMobile 어플을 이용하여 근처 주차장 위치를 파악하고 사전 예약 및 결제도 가능합니다.
3. 코카콜라의 숨겨진 이야기
코카콜라는 1886년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존 펨버튼(John S. Pemberton)에 의해 처음 탄생했습니다. 하지만 브랜드의 성공 뒤에는 여러 가지 흥미로운 이야기가 숨겨져 있습니다. 첫째, 비밀 레시피 - 코카콜라의 원조 레시피는 극비 사항으로, 현재 애틀랜타 박물관 내부의 금고에 보관되어 있다고 합니다. 일부 사람들은 이 레시피가 완전히 공개된 적이 없다고 믿고 있습니다. 둘째, 코카콜라의 실수 - 1985년, 코카콜라는 ‘뉴 코크(New Coke)’라는 새로운 맛을 출시했지만, 기존 소비자들의 강한 반발로 인해 불과 79일 만에 ‘코카콜라 클래식’으로 원래의 맛을 되돌려야 했습니다. 셋째, 코카콜라와 올림픽 - 코카콜라는 1928년 암스테르담 올림픽부터 공식 후원사로 활동하며, 스포츠와 문화 행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습니다.
4. 조지아 아쿠아리움을 위한 코카콜라의 특별한 기부
코카콜라 박물관 바로 앞에는 미국에서 가장 큰 수족관 중 하나인 조지아 아쿠아리움(Georgia Aquarium)이 있습니다. 이 아쿠아리움이 세워진 배경에는 코카콜라의 특별한 기부가 있었습니다. 2001년, 홈디포(Home Depot)의 공동 창업자인 버니 마커스(Bernie Marcus)는 조지아 아쿠아리움을 설립하기 위해 2억 5천만 달러를 기부했습니다. 아쿠아리움을 지을 적절한 부지가 필요했고, 이때 코카콜라가 애틀랜타 도심에 위치한 9 에이커(약 36,000㎡) 규모의 부지를 무상으로 제공하였습니다. 덕분에 조지아 아쿠아리움은 2005년 개장 이후 현재까지 수많은 방문객을 끌어들이며, 애틀랜타의 대표 명소로 자리 잡았습니다.
5. 코카콜라 박물관에서 꼭 사야 할 기념품
코카콜라 박물관에서는 다양한 기념품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단순한 음료 브랜드를 넘어, 하나의 문화 아이콘이 된 코카콜라의 굿즈는 수집 가치가 높습니다. 첫째, 한정판 병과 캔 - 코카콜라 박물관에서는 오직 이곳에서만 구할 수 있는 한정판 코카콜라 병과 캔을 판매합니다. 특별한 디자인과 패키지로 구성되어 있어 기념품으로 인기가 높습니다. 둘째, 빈티지 포스터 및 간판 - 코카콜라의 역사적인 광고 포스터나 철제 간판은 복고풍 인테리어 소품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셋째, 의류 및 액세서리 - 코카콜라 로고가 새겨진 티셔츠, 모자, 가방 등 다양한 패션 아이템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넷째, 북극곰 인형 및 장난감 - 코카콜라의 대표 마스코트인 북극곰 인형과 어린이용 장난감도 인기 있는 아이템 중 하나입니다.
애틀랜타의 ‘월드 오브 코카콜라’는 단순한 박물관이 아니라, 브랜드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곳입니다. 티켓 구매부터 숨겨진 이야기, 조지아 아쿠아리움과의 특별한 관계, 그리고 기념품까지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되어 있어,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흥미로운 방문지가 될 것입니다. 애틀랜타를 방문할 계획이라면, 코카콜라 박물관을 일정에 꼭 추가해 보세요!